[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청첩장 기업 바른컴퍼니는 답례품·기프트몰 '셀레모'가 1주년을 맞아 셀레브레이션 전문몰로 새롭게 재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답례품, 선물 용품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디자인 포장 아이템, 파티 푸드 서비스로 확장해 기념 행사을 위한 모든 요소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셀레모는 ‘Celebrate Your Memories’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간직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명에 걸맞게 결혼, 아기 돌, 부모님 기념일 등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셀레브레이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새롭게 리뉴얼한 셀레모의 상품 구성 카테고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기프트&답례’ 섹션은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드는 ‘핸드메이드’, 믿을 수 있는 원료와 공정을 따르는 ‘친환경’, 상품의 비주얼적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선별했다.
떡, 꿀, 국수, 천일염 등 전통식품에서부터 쿠키, 마카롱 등 젊은층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저트류, 향초, 방향제, 타월, 머그컵, 미니 화분 등 리빙 용품, 커피와 차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 구성이 장점이다. 여기에 셀레모만의 디자인 포장 서비스가 더해져 선물을 더욱 가치 있게 완성해준다.
두 번째 ‘파티&포장’ 섹션에서는 고객 취향대로 선물을 꾸밀 수 있도록 DIY 디자인 포장 아이템을 선보인다. 다양한 스타일의 선물 박스부터 포장지, 포장용 천, 메시지 스티커, 메시지 태그(tag), 리본, 축하카드, 쇼핑백, 봉투 등 선물 포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모든 포장 용품을 망라한다. 점차적으로 파티 장식 용품까지 구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 번째 ‘맛있는 수다’ 섹션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규모 파티 문화를 겨냥한 파티 푸드로 구성했다. 커플끼리의 오붓한 디너 파티부터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이는 홈 파티, 결혼 전 신부와 여자친구들끼리의 파티 ‘브라이덜샤워’,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 ‘베이비샤워’까지 서양에서 온 파티 문화가 젊은층에 퍼지면서 집이나 레지던스 등에서 소규모로 파티를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이 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준비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인원, 목적에 따라 5~6인용 홈파티 테이블(15만5000원), 2~3인용 홈 데이트 디너 세트(3만9000원), 와인 안주 셀렉션(5만2000원) 등 다양한 파티 푸드를 제공한다.
시원한 아이스박스에 셰프가 조리한 음식을 재료별로 포장해 신선하게 배송되며, 홈페이지 내에 있는 마무리 조리 및 연출 팁을 참고해 손쉽게 풍성한 파티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 커피, 차, 과일청, 쿠키, 마카롱, 잼 등 후식용 다과류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바른컴퍼니 셀레모팀 정미옥 팀장은 “결혼, 아기 돌 등 전통적인 가족 행사를 흥겨운 소규모 파티처럼 즐기는 서양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선물, 음식 등 필요한 요소를 자신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준비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념 행사, 파티 등을 보다 손쉽고 스타일리시하게 준비하도록 돕는 모든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셀레모는 내달 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모바일 초대장 무료, 맞춤 디자인 스티커 20% 할인 등 다양한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로워진 셀레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셀레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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