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하는 '용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8.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용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는 총 357가구 모집에 6757명이 접수해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로 155가구 공급에 4774명이 몰려 경쟁률이 30.8대 1로 집계됐다. 이외에 84㎡A 11.59대 1, 59㎡C 9.95대 1, 59㎡B 7.87대 1, 59㎡D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용인시에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 2.16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달 초 정부가 전매 금지 등 청약제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11·3 대책을 발표하면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용인 지역 아파트가 수혜를 입은 걸로 보인다.
남은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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