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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유니슨, 정암풍력발전에 29.7억 추가 출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은 10일 ‘정암풍력발전'에 29억7500만원(59만5000주, 주당 5000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정암풍력발전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 총사업비 약 930억원을 들여, 32.2MW 규모의 정암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정암풍력발전의 지분은 유니슨(50%), 한국남부발전(40%), 동성(10%)이 나눠 갖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자본금 139억5000만원은 확보가 완료된 상태"라며 "PF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슨은 주기기 공급과 운송설치를 담당하며, 2.3MW급 U113 풍력발전기 14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동성은 시공을, 한국남부발전은 운영관리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부터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중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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