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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도 트럼프에 “행운을 빈다” 전화‥화해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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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10여분간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말하는 등 덕담을 나눴다.


이날 통화를 한 부시 전 대통령을 포함한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부시 가문은 공화당의 주류 정치 세력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기간 트럼프에 대한 지지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차남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서 트럼프와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트럼프 돌풍에 밀려 낙마한 바 있다.


미국 언론들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날 축하 전화를 건 것은 그동안 양측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화해 제스처로 분석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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