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럼프 후폭풍]한은 "시장 불안 과도해질 수‥안정화 대책 적극 시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트럼프 후폭풍]한은 "시장 불안 과도해질 수‥안정화 대책 적극 시행" ,
AD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한국은행은 미국 대통령 선거로 금융ㆍ외환시장의 불안이 과도해 질 수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시정안정화 대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한은은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참석한 금융ㆍ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우선 이날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가, 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은 미 대선 결과가 예상과 달리 나타난 데 따른 가격조정의 과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내여건의 불확실성 등에 비춰 앞으로 시장변동성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금융경로, 무역경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경제와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인 만큼 이를 분석하고 대응방안 강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앞으로 금융·외환시장의 움직임을 한층 더 면밀히 주시하고 시장불안이 고조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