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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은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걸 회장과 임직원, 임원부인회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1만2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서울 25개구의 소외계층 1100세대 등에 전달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지난 2008년부터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매년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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