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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품, 중국 해외 직구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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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품, 중국 해외 직구시장 본격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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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서울약품(대표 이정철)은 최근 자사 건강기능식품인 '원기소패밀리스타'와 '원기정'을 중국 해외 직구업체인 '카올라'를 통해 중국에 판매하기 위해 첫 수출물량 선적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약품이 첫 선적한 제품은 원기소패밀리스타 5만5000병, 원기정 5만8000갑으로 카올라의 중국 내 4개 보세구역 거점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된다. 이는 올해 3월 이마트가 카올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한 중국 내 판매경로와 동일하다.


카올라는 중국 최대 이메일 계정 제공업체인 '넷이즈'의 자회사로 8억명의 이메일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해외직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월 설립 후 6개월만에 티몰HK, 징동글로벌, 아마존에 이어 중국 내 4위로 급부상했고 올해 매출 예상 규모는 100억위안(한화 약 1조6700억원)이다.

서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내 효소 제품 구매 트렌드가 형성된 후 중국 진출을 시도해 카올라의 판매 채널 진입에 성공했다"며 "카올라의 대규모 구매 회원들을 대상으로 출시 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8억 명의 구매회원을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을 병행하기 때문에 내년 목표 매출 1억위안(한화 168억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조자개발생산(ODM) 발주 물량의 선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약품이 이번에 수출한 원기소패밀리스타는 천연 원료 효모에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인체 흡수율이 뛰어나고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원기정은 천연 건조 효모에 아연, 망간, 엽산 등이 함유돼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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