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서머너즈 워' 글로벌 누적 매출 8000억원, 다운로드 7000만건 돌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컴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8%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했다.
8일 컴투스는 2016년 3분기 매출 1181억원, 당기순이익은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7% 감소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글로벌에서 견고한 성과를 내면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해외 매출은 32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컴투스의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8000억 원 , 다운로드 7000만 건을 넘어섰다.
컴투스 측은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인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한 '서머너즈 워'는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글로벌 브랜딩을 적극 확장하고 게임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높여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앞으로 모바일 게임 IP를 통해 세계 일류의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노티아', '히어로즈워2', ‘포켓던전’ 등의 RPG를 비롯해, 전략게임 '소울즈 및 ‘프로젝트 G2’, ‘댄스빌’과 같은 스포츠와 캐주얼 게임 등으로 다양한 글로벌 유저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글로벌 게임 IP의 창출뿐만 아니라 외부의 유력 글로벌 IP와의 연계 전략을 통해 컴투스의 글로벌 파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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