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의 캐치캐치' 4분기 출시…지스타에서 VR·AR 등 신작 6종 공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룽투코리아가 '검과마법' 흥행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7일 룽투코리아는 3분기(잠정) 매출액이 28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룽투코리아가 지난 6월 출시한 '검과마법'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중 단일게임만으로 225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검과마법은 3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룽투코리아 측은 "3분기에는 검과마법의 성과가 온전히 담기며 룽투코리아의 게임 사업 성장성을 확실히 검증 받았다"며 "검과마법, 아톰의 캐치캐치가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4분기 신작 모바일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을 '아톰의 캐치캐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톰과 아로미, 레오가 등장하는 이 게임은 사전예약 열흘 만에 예약자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원스토어에서 사전OBT를 시작한 이후 무료 게임앱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미공개 신작 3종,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게임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모기업인 중국의 룽투게임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한-중 협력을 강화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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