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전력이 2% 넘게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7일 오후 1시5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53%) 내린 4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CS, CLS.A, 제이피모건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부터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도 29조6266억원으로 SK하이닉스(30조1757억원)에 추월당해 4위를 기록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이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도 감익구간에 들어선 탓에 주가도 이미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석탄가격 급등과 전기요금 인하 등 부정적인 이슈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15조9434억98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4조4241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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