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또 한 번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2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황금거북이와 오르골이 맞붙었다. 황금거북이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택해 섬세한 감성을 뽐냈다.
이어 오르골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지만 대결의 승자는 황금거북이었다. 오르골의 정체는 음원강자로 떠오른 가수 백아연으로 밝혀졌다.
이후 'DMC 페스티벌'을 통해 가왕전에 합류한 큐피트는 임재범의 '겨울편지'를 선곡,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그러나 팝콘소녀는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해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고 결국 가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팝콘소녀에게 패한 큐피트의 정체는 B1A4의 산들, 황금거북이는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었다. 팝콘소녀는 이들을 꺾고 3연속 가왕의 쾌거를 거뒀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