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공영홈쇼핑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을 '고추데이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판매하는 '고추데이 주간'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1월5일을 고추데이로 정하고 8시간 특별방송을 진행해 고추 32.5톤(3만 2571kg)을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8일부터 하루 3차례씩 12개 지역 고추를 판매한다. ▲8일 영양·남영양·청송 고추 ▲9일 괴산·남안동·음성 ▲10일 안면도·청양·영광 ▲11일 함평·정읍·고창이다.
공영홈쇼핑이 지난해에 이어 고추판매 특별방송을 기획한 것은 재고량 과다와 국내산 고추 수요 감소 등으로 산지고추 가격이 낮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 고추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도매가격은 33%, 소매가격은 26% 가량 떨어졌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우리 농축산물을 적극 알려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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