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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종교계 원로들과 잇단 면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천주교, 기독교 지도자들과 접촉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종교계 원로들을 만나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수습책을 논의한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천주교 원로들을, 오후 3시에는 기독교 원로들을 각각 만나 현 시국에 대한 해법을 경청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사회각계의 원로님들과 종교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 대변인은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종교계 원료들과의 만남을 두차례로 나눠서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김수한, 박희태를 비롯해 8명의 새누리당 상임고문과 면담한데 이어 30일에는 조순, 이홍구, 고건 등 시민사회 원로들을 만나 수습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이날 한광옥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은 이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찾아 박 대통령의 2선퇴진과 김병준 총리 내정자, 탈당 문제 등을 논의한다.


정 대변인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면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안 잡혀 있지 않다"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내정자의 권한과 관련해서는 "김 내정자가 말한 그대로이고, 이론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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