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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두산밥캣, 공모가 3만원 확정…8일부터 공모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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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참여 기관 수 406곳, 최종 경쟁률 9.81대1 기록
8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18일 코스피 상장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글로벌 소형 건설장비 전문기업 두산밥캣은 지난 3~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예정대로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배정 물량은 전체의 20%인 600만5636주다. 국내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두산밥캣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총 406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공모 주식 수 3002만8180주 중 60%인 기관 투자자 배정 물량 1801만6908주에 총 1억7670만635주가 접수돼 단순경쟁률은 9.81대1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한 두산밥캣의 상장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시장의 높은 관심에 따라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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