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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KL, 3Q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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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7일 GKL에 대해 2017년 하반기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17%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주가수익비율) 17.3배(마카오 대비 20%, 파라다이스 대비 33% 할인)를 적용한 것"이라며 "중국의 저가 패지키 유커 제한 및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되면서 투자 센티먼트가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예고 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실적과 파라다이스 씨티 1차 개장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GKL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3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전년 메르스와 중국인 마케팅 이슈가 겹친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25.8%(+2.0%p)로 개선됐다. 드랍액은 1조200억원, 홀드율은 13.0%를 기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중국인 드랍액은 분기별로 꾸준히 하향하면서 3분기 34.5%(1분기 38.9% → 2분기36.6%)를 기록했으나 일본·기타 드랍액 비중이 각각 34.8%/30.7%로 상승하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2년으로 국한한다면 파라다이스와 GKL 모두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라다이스는 감가상각비 반영이 시작되는 2분기, GKL은 3분기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2017년 예상 P/E 13.5배, 마카오 대비 51% 할인 받는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4.4%의 배당 수익률(중간 배당 포함)은 현 주가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카지노 업종 내에서는 GKL이 최선호주이지만 2017년부터 향후 2년간 파라다이스와 GKL 모두 감익 싸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카지노에 대한 투자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 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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