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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잔인한 고음 소찬휘 등장, "언제나 원키로 부르겠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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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잔인한 고음 소찬휘 등장, "언제나 원키로 부르겠다" 공약 소찬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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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고음 여제 소찬휘가 아쉽게 탈락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북바라바바북밥바 북치는 소녀'와 '나돌아갈래 오르골'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북치는 소녀'는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선곡해 탄성을 자아냈다. '북치는 소녀'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극강 고음과 애드리브는 청중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반면 '오르골'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슬프고도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완벽한 강약조절을 선보인 '오르골'의 무대에 감성이 폭발했다.


테이는 "'북치는 소녀'는 무대 뒤에 스피커를 따로 단 줄 알았다. 엄청난 내공과 파워를 가지신 분"이라고 칭찬했다.


유영석은 "'오르골'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졌다. 잘 들리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했다.


미쓰라진은 "'북치는 소녀'는 제가 여행갈 때 꼭 트는 노래를 부르신 분 같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오르골'은 제 라디오에 섭외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 결과 '오르골'이 105대 94로 승리를 얻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면을 벗은 '북치는 소녀'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데뷔 29년차 가수 소찬휘로 밝혀졌다. 과거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자신의 정체로 아이돌이 거론되자 소찬휘는 "내심 좋았다"고 뿌듯해했다.


소찬휘는 "자신이 아직 고음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언제나 원키로 부르겠다"고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사실은 저도 제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 않다"며 "단 부를 수 있을 때까지 불러 파워있는 여가수로 남고 싶다"고 소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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