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최순실이 콘텐츠코리아 랩을 기획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6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구상해 온 정책의 하나"라면서 "2013년 4월 설립 방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중장기 운영로드맵, 세부운영계획 검토 등 정책 연구용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체화했다"고 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작자의 상상력이 실제 창작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2014년 5월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 개소했다. 이후 전국 일곱 개소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는 최근 이 사업을 최순실 관련 검토 대상 사업에 넣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나 언론에서 조금이라도 의혹을 제기했던 사업 모두를 검토 대상으로 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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