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중력 미션을 통해 잊고 있던 협동심을 발휘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우주 특집 '그래비티'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무중력 상황에서 협동심 미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중력 구간에서 서로 팔짱을 낀 채 일렬로 대열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몸이 붕 뜨자 멤버들은 겁을 먹었고 균형을 잃은 채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기회에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놓치마"를 연호하며 서로를 꼭 붙잡았다.
미션 이후 유재석은 "생소한 상황에서 팔짱을 끼고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양세형은 "다른 사람들이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었다"며 뿌듯해했고 광희는 "하나라는 느낌이 들더라"며 좋아했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팀을 나눠 공중 회전에 도전했다. 멤버들의 몸이 뜨자 함께 탄 조교들은 멤버들을 빙글빙글 돌렸다. 이에 박명수와 정준하는 우는 표정을 지으며 곡소리를 내 보는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슈퍼맨처럼 하늘 날기 미션도 주어졌다. 멤버들은 유독 신난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박명수는 제작진을 악당으로 지칭하며 비장하게 날아갔고 다른 멤버들 역시 어린 아이처럼 슈퍼맨 비행을 즐거워했다.
반면 몸이 무거운 정준하는 예상보다 높게 뜨지 못해 아쉬워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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