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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ChiNext ETF' 2종목 8일 코스피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심천 ChiNext ETF(합성)’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심천차이넥스트 ETF(합성)'을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중국 선전거래소 상장 종목으로만 구성된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다. 해외주식 실물이 아닌 장외파생상품(스왑)을 통해 운용되는 합성ETF이며 비과세 특례는 적용되지 않는다. 별도의 환헤지도 시행하지 않는 환노출 ETF다.

기초지수인 차이넥스트(ChiNext) 지수는 선전거래소 창업판(차이넥스트) 시장에 상장된 A주 종목을 대표하는 10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수는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정보기술 ▲바이오 ▲첨단장비제조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 등 7대 신성장동력사업을 중심으로 종목이 구성됐다.


선강퉁(선전-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 시행시 차이넥스트 시장은 기관에게만 우선 허용될 것으로 알려져 개인의 경우 차이넥스트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됐다.

거래소 측은 “국내 증권시장 장종료 후 중국 증권시장의 시황 변동으로 괴리율이 커질 수 있다”며 “배당금은 일간 수익률 복제를 위한 스왑 비용으로 충당되므로 분배금으로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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