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2016년 제3회 수도권 대ㆍ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6개의 대기업ㆍ중견기업ㆍ공공기관과 238개의 중소기업이 사전 매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했다. 유통ㆍ서비스, 기계ㆍ중공업, 전기전자ㆍ정보통신,건설ㆍ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된 상담회장에서 대ㆍ중소기업간 일대일 방식으로 총 6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11번가 등 4개 대형유통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상담회를 별도 운영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중기청 관계자는 "역대 구매상담회 중 가장 많은 대기업ㆍ공공기관이 참여해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의미가 더욱 돋보이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도 구매상담회의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전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대ㆍ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상생협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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