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나노기술 산·학·연 종사자들의 소통·교류의 장인 '나노인의 날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는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 소개, 나노기술 및 산업전망, 성과발표회 순으로 진해왰다.
박영준 서울대 교수와 김종민 캠브리지대 교수는 각각 ‘제조업 4.0혁명과 나노기술’, ‘NT 기술로의 수렴’ 등을 주제로 나노기술 및 사업에 대한 미래전망을 소개했다.
또 미래부의 선행 연구결과를 사업화시키는 산업부-미래부 공동사업인 나노융합2020사업의 박종구 단장은 사업단의 성과인 2012년 이후 나노제품 누적매출액 2278억원 달성 성과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노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수상도 이뤄졌다.
새론테크놀로지, (주)석경에이티 유영철 부장, 전남대학교 한종훈 교수가 산업부 장관상을 부산대학교 고종수 교수, 성균관대학교 윤완수 교수, 나노종합기술원 양준모 본부장이 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대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나노융합산업은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파급성과 확장성이 큰 산업으로 전기·전자, 의약,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어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며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이 우리나라 신산업 창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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