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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서 상해·홍콩 LCL 콘솔서비스 시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여수광양항만공사, “맞춤형 서비스제공으로 화물창출에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오는 6일부터 광양항에서도 LCL(Less than Container Load) 콘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콘솔서비스(Consolidation Service)는 화물운송 주선업체인 콘솔포워더가 컨테이너 1개 분량을 채우지 못하는 여러 수출업자들의 소량화물을 집하한 뒤, 동일 목적지별로 컨테이너 1개 분량을 적재해 선박에 선적한 후 목적지에서 여러 수입업자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사에 따르면 콘솔전문업체인 ㈜모락스는 6일부터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국제물류센터에서 소량화물들을 집하한 후 컨테이너에 적재, 상해·홍콩 LCL 콘솔서비스를 매주 일요일 주 1항차 진행하게 된다.

매주 화물 입고 마감은 목요일 오전 10시이며, 운송기간은 광양에서 상해까지 2일(이용선사 : EAS라인), 광양에서 홍콩까지는 3일(이용선사 : 흥아해운)이다.


그동안 호남권 소량화물은 부산항으로 내륙 운송한 후 콘솔작업을 거쳐 선적됐으나, 이번 콘솔서비스 개시로 상해·홍콩 소량화물은 광양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운송시간 및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송정익 공사 마케팅팀장은 “이번 LCL 콘솔서비스 개시 사실을 광양항을 이용하는 화주와 포워더 업체들에게 적극 홍보해 광양에서 상해·홍콩 LCL콘솔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다른 지역까지 LCL 콘솔서비스가 추진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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