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현(17대) 강대옥 위원장 159표차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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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일 치러진 광주은행 18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장용관 후보가 당선됐다.
총 조합원수 1,028명(유효투표조합원 985명)중 기호 1번 강대옥 후보가 413표(득표율 41.93%), 기호 2번 장용관 후보가 572표(득표율 58.07%)를 득표하여 159표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한 현(17대) 강대옥 위원장과 2파전으로 진행됐다.
장용관 당선자는 "노동조합을 노동조합답게 만들고 당당히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으며 조합원을 무서워하고, 조합원의 말에 귀 기울이는 노조위원장이 되어 광주은행의 자존심을 반드시 살려 내겠다"고 전했다
또한 "3년동안 치적을 쌓기 보다는 현재 영업현장에서 힘들고, 힘들게 하는 작은 것부터 찾아 개선해 3년후에 ‘최선을 다했노라"고 직원 여러분 앞에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18대 노동조합 임기는 3년이며, 내년 2월 시작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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