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34% 증가한 1조4903억원, 순이익은 96.90%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
이익 성장은 택배부문과 CL 부문이 주도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CL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과 운영효율화와 지난해 인수한 CJ로킨의 편입효과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 영향으로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순이익 감소는 3분기 원화강세에 따른 일시적인 외화환산손실과 일부 투자법인 관련 지분법 손실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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