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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타순…두산 2차전과 동일·NC 소폭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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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타순이 공개됐다.


잠실에서 먼저 2승을 거둔 두산의 타순은 2차전과 똑같다.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의 순이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보우덴이다. 보우덴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세 경기에 나와 2승1패, 방어율 1.17(23이닝 3자책)을 기록했다. 6월30일 NC전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 세 개와 사구 하나만 허용하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산야구장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3차전 타순…두산 2차전과 동일·NC 소폭변화 NC 더그아웃[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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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순도 큰 변화는 없다. 테이블 세터는 2차전과 동일하고 박석민과 이호준의 타순이 바뀌었다. 하위 타순에서도 손시헌과 김성욱이 순서를 바꿨다.


NC 타순은 이종욱(좌익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성욱(중견수)-김태군(포수)의 순이다.


선발 투수로는 최금강이 나선다. 최금강은 올 시즌 성적은 11승4패, 방어율 5.00(108이닝 60자책). 시즌 초 불펜에서 활약하다 NC 선발진에 구멍이 나면서 후반기 선발투수로 나섰다.


두산을 상대로는 8월21일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당시 오재일(30)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5이닝 동안 4실점(4자책)했지만 4회까지 8점을 뽑아준 타선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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