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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SNS계정 인계 착수…'안녕@P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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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SNS계정 인계 착수…'안녕@POTUS' (사진출처=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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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백악관이 차기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정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블로그를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SNS 계정을 차기 대통령에 인수하는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가 사용하던 계정명을 인수받지는 않는다. 즉 계정 이름이 비워진 상태로 인계될 예정이다. 차기 행정부는 오바마 행정부가 사용했던 SNS 계정 이름을 계속 사용하거나 다른 이름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 계정 '@POTUS(미국의 대통령을 뜻함·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에 올려진 게시물들은 미국의 44대 대통령이라는 의미로 '@POTUS44' 계정에 보관된다.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계정인 @FLOTUS(미국의 영부인을 뜻함·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 백악관 대변인의 계정인 @PressSec, 그리고 조 바이든 부통령의 계정 @VP 등도 유사한 형태로 전환된다.


더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한 8년 동안 @WhiteHouse 계정으로 트위터에 올려진 트윗 2만7000여개, 인스타그램의 1800건의 게시물 등은 국립 문서기록관리청을 통해 저장된다.


SNS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무렵 대통령에 취임한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가진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다. 당연하게도 백악관도 차기 대통령에게 SNS 계정을 인수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수월한 계정 인수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계정을 차기 대통령이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차기 대통령의 의사에 달렸다.


한편 향후 백악관의 SNS 전략도 대통령 당선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자신이 직접 트윗을 쓰거나, 극소수의 측근에 SNS 운영을 맡기고 있다. 다소 수위 높은 그의 트위터 게시물은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자세에서 SNS를 이용하고 있다. 그의 게시물은 뉴스에 거론되지 않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지도 않지만 선거운동에 도움이 되는 일도 거의 없다는 평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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