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총 1128개로 한 달 새 13개사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대기업집단 수는 지난달 20일 현대그룹이 제외되면서 28개에서 27개로 감소했다.
GS는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하는 경북그린에너지센터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효성은 자동차도소매업을 하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를 설립했으며 CJ는 영화·비디오물을 제작하는 케이피제이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 밖에 LG, LS, 미래에셋 등 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의 방식으로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그룹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서 현대그룹 소속 총 15개사는 대기업집단 계열사 명단에서 빠졌다.
농협과 한화는 각각 에이치티투자목적과 환경시설운영을 흡수합병했다.
효성은 광주에이치비를 청산했으며 LG, KT 등도 흡수합병으로 총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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