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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공간감" 소니, 플래그십 오디오 라인업 '시그니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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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공간감" 소니, 플래그십 오디오 라인업 '시그니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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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워크맨·앰프 구성 '시그니처'…1000만원 전후 '초프리미엄'
헤드폰·워크맨 10일 출시…앰프는 12월 중순 이후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의 플래그십 오디오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는 '궁극의 공간감'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함부터 라이브 콘서트장의 가슴 벅찬 열정까지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의 감동을 충실하게 전달할 것입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플래그십 오디오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 공개 행사에서 "소니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의도한 사운드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오디오 시장의 리더로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더욱 사랑 받는 오디오 전문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재생하는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 워크맨 'NW-WM1Z', 거치형 헤드폰 앰프 'TA-ZH1ES'로 구성된다.


"궁극의 공간감" 소니, 플래그십 오디오 라인업 '시그니처' 출시


소니는 "오디오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헤드폰, 워크맨, 앰프의 동시 개발 및 튜닝은 최상의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표준인 4.4mm 밸런스드 연결은 뛰어난 스테레오 출력과 공간감을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소니 본사의 헤드폰 총괄 개발자인 나게노 코지 수석 엔지니어는 "소니의 엔지니어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고객을 위해서 헤드폰에서 재생할 수 있는 최고의 음질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과거의 노하우와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기술을 검토한다는 마음가짐과 엔지니어들의 열정을 모아 궁극의 공간감을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MDR-Z1R은 고해상도 음원의 완벽한 재생을 위해 70mm의 초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중앙의 돔 부분은 마그네슘으로 이뤄졌고 주변의 엣지 부분은 최고급 소재인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소재를 적용했다.


밀폐형 진동판에서는 하우징에 의한 내부 공진 노이즈가 쉽게 발생한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MDR-Z1R은 기존과 다른 구조의 하우징을 적용했다. 일본 수공예 제지술을 적용한 어쿠어스틱 필터와 3차원 뜨개질 방식으로 제작된 하우징 프로텍터를 통해 불필요한 공진 노이즈를 제거해 보다 선명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진동판을 보호하는 그릴은 피보나치 배열로 설계해 고음역대에 발생하는 왜곡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새로운 규격인 4.4mm 밸런스드 연결은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가 섞이는 크로스 토크를 제거해 더욱 입체적이고 선명한 소리를 구현한다.


모든 제작 과정은 일본 소니 오디오 전문 기술자가 전담했으며,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는 천연 소가죽과 양가죽 소재로 감싸 내구성과 착용감을 높이고, 내부 소재도 헤드밴드는 베타 티타늄, 행거 및 슬라이더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장시간 사용 후에도 변형이 없도록 했다. 연결 부품은 모두 99.99%의 고순도 무연 납땜을 사용해 음의 밸런스를 강화했고, 부품간 접촉부는 콜슨계 구리 합금을 이용해 저항을 낮췄다.


프리미엄 워크맨도 함께 나왔다. NW-WM1Z는 새로운 밸런스드 아웃풋과 기술력으로 최상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포터블 HRA 워크맨이다. 11.2MHz DSD 네이티브, 384kHz·32비트 PCM 등을 포함해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해상도 오디오에서 MP3파일까지 다양한 규격의 음원을 재생한다.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을 통해 올해 국내 포터블 플레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점유율은 34% 수준이다(다나와 금액기준).


이번 워크맨을 위해 소니는 새로운 칩셋의 S-MASTER HX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플래그십 워크맨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최대 250mW의 강력한 출력을 지원해 별도의 앰프 없이 대부분의 헤드폰을 완벽하게 구동시킨다. 제품은 기존 스테레오 미니 3.5mm는 물론 새로운 표준인 4.4mm 밸런스드 아웃풋을 지원해 최상의 음질을 구현한다. 아웃풋 잭과 내부에 킴버 케이블을 적용해 음질이 손실되지 않도록 했다.


순도 99.96% 이상의 무산소동을 이용한 저저항 설계도 돋보인다. 소니의 정밀 공정을 통해 고순도 무산소동 주괴(ingot)를 절삭 가공한 뒤 금도금을 입힌 섀시는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필요한 저항을 최소화해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며, 넓은 공간감과 순수하고 깨끗한 고음, 강력한 저음을 표현한다.


업그레이드된 DSEE HX는 음악에 따라 표준, 여성 보컬, 남성 보컬, 타악기, 현악기 모드를 선택해 음악의 특징을 극대화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DC 위상 선형기는 아날로그 앰프의 저음을 그대로 재현해 따뜻하고 아날로그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려준다.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96kHz·24비트 전송폭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도 지원한다.


TA-ZH1ES는 소니 최초의 거치형 헤드폰 앰프다. USB를 통해 연결된 PC 등에서 최대 22.4MHz DSD, 768kHz·32비트 PCM을 지원한다. 워크맨 전용 단자를 통해서도 11.2MHz DSD, 384kHz·32비트 PCM을 지원하한다.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에 신호 보정용 아날로그 회로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D. A. 하이브리드 앰프는 디지털 앰프의 음색 손실을 최소화해 아날로그 원음에 가까운 섬세한 소리를 구현한다. 2개의 고정밀 DSP로 구성된 새로운 DSEE HX를 통해 NW-WM1Z와 같이 5가지 모드에서 원하는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다. 입력된 모든 PCM 음원을 11.2MHz 상당의 DSD 신호로 변환하는 리마스터링 엔진은 더욱 자연스럽고 생생한 음원 재생을 돕는다. 두 기술은 손실된 디지털 음원을 복원해 고해상도로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프론트 패널에는 최신 JEITA 통일 규격인 4.4mm 밸런스드 단자를 포함해 XLR4, 2개의 3.5mm 밸런스형 단자 등 다양한 헤드폰 단자가 지원된다. 워크맨 전용단자, USB-B포트, RCA 단자 등 다양한 입력장치를 통해 신제품 NW-WM1Z 워크맨은 물론 PS-HX500과 같은 아날로그 제품들과도 호환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헤드폰 MDR-Z1R의 가격은 249만9000원이다. 워크맨 NW-WM1Z은 349만9000원이다.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특별 이벤트로 구매자 전원에게 순금 99.9%의 시그니처 골드 플레이트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MDR-Z1R 구매고객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ZR7 또는 드롱기 커피 머신, NW-WM1Z 구매고객에게는 40만원 상당의 MDR-1A 리미티드 헤드폰 또는 드롱기 커피 머신,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소니 SRS-X99 스피커와 최상급 밸런스드 연결을 위한 30만원 상당의 킴버 케이블 MUC-B20SB1이 증정된다.


앰프 TA-ZH1ES는 12월 중순 이후 출시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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