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16년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를 위한 상생, 동반성장!’을 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포상(45점)이 진행됐다.
동탑 산업훈장은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 ‘PARTNer’를 도입, 운영해 협력사 발전에 기여한 현대다이모스 조원장 대표이사 사장과, 대기업 유통업체와 상생협력 기반을 통해 중소유통업계를 지원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권영길 이사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동반성장활동을 기업문화로 확산한 SK텔레콤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과,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과의 거래확대에 기여한 BGF리테일 민승배 실장이 받았다.
이 밖에도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산업부장관 표창 21점, 중기청장 표창 9점을 수여했다.
정만기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보호무역 등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역동적인 혁신경제로의 변신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동반성장 철학”이라며 “대기업도 동반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소기업과 협업에 적극 동참하고, 중소기업은 자생적 경쟁력 강화로 대기업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동반성장주간 동안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 간담회(1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3일, 수원 호텔 캐슬),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무협의회(4일, 프레스센터) 등 동반성장 관련 부대행사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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