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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현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개명전 이름 장유진)가 연예계에서 두터운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뉴스엔은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의 딸인 장시호가 다수의 톱스타 남자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연예계 인사의 말을 빌려 "장시호가 수 년 전부터 톱가수 L, 배우 겸 탤런트 S, 톱가수 K 등 인기 연예인들과 아주 친한 사이였다"며 가수 L이 운영하는 요식업체에 자주 나타나 여러 명의 유명 스타들과 친분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장시호는 1990년대 중반 촉망 받는 승마 유망주였으나, 이를 그만둔 후 연예계 주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시호가 연예계 일을 하면서 CF감독 차은택씨와 인연을 맺었고, 최순실씨와 차씨 사이의 연결고리를 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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