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녹십자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R&D 전략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R&D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We Go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행사는 녹십자를 비롯하여 녹십자랩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녹십자셀, 녹십자지놈 등 가족사의 R&D 임직원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의 슬로건인 'We Go Together'는 모든 R&D 임직원들이 고통받는 환우를 위한 우수의약품 개발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다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기영 한국혈우재단 원장과 환우들의 치료 경험 및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최근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 인공장기 개발에 대한 전문 강연이 진행됐다.
또 임직원이 우수의약품 개발과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다짐 퍼포먼스'와 '하늘길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약품 개발 미션을 이해하고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동기와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 개발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하고 다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