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신세계대축제' 실시
카드청구할인ㆍ포인트적립 등 혜택 '다양'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티비쇼핑이 개국 1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티비쇼핑은 개국 1주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 ‘신세계대축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대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개국일인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신용카드 청구할인, 포인트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먼저 신세계티비쇼핑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신용카드 10% 청구할인(신한, KB, NH카드)과 신세계티비쇼핑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신세계티비쇼핑 포인트 가입고객이 행사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 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구매 횟수 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기준으로, 2회 구매 시 신라면 1박스(20개입)를, 3회 이상 구매 시 ‘가이타이너 하이라이트(전기렌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신세계티비쇼핑은 2015년 11월 기존 ‘드림커머스’에서 ‘신세계티비쇼핑’으로 법인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최초 출범 시에는 2개 플랫폼(스카이라이프, C&M)에서만 송출했으나, 지난달 31일 기준 총 7개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시청자수는 디지털 가입자 수 기준 1983만 가구로, T커머스 중 가장 높다.
지난 6월부터는 T커머스 업계 최초로 자체 방송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방송제작센터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요가, 리본아트 등 이마트 문화센터 콘텐츠를 TV데이터 영역에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이 신세계티비쇼핑이 T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신세계의 다양한 유통채널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업계와 콘텐츠 차별화를 강화한 게 주효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티비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부터 전국 유명 산지쌀을 판매, 수익금 전약을 기부하는 ‘기부미(米)’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업무로 이달 중진공 주관의 ‘메이드인코리아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소기업상품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김군선 신세계티비쇼핑 대표이사는 “기존 홈쇼핑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개국 1년만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상품 판매를 통해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제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당사 방문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