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29일 경상북도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 청장은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삼한씨원 공장을 찾았다. 이 업체는 450억원 규모의 투자로 이태리와 유럽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흙 100%의 친환경 황토벽돌과 황토바닥벽돌을 연간 1억장 생산하고 있다.
지난 39년간 점토벽돌 산업의 첨단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품질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 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또 가을여행주간(10월24일∼11월6일)을 맞아 안동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 장보기 행사, 팸투어, 시장 대표음식인 찜닭 시식과 안동소주 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 청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이제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넘치는 지역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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