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북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골목축제’ 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10월 31~11월5일 인수동 일대서 강북 마을공동체 주최로 골목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1일부터 11월5일까지 인수동 일대에서 '우리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극단 진동'이 ‘강북교육지원센터 도깨비’와 강북구 마을공동체모임 ‘우이마을사랑방’과 함께 주최하는 축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연극 난장'부터 작은 음악회, 주민바자회, 벼룩시장 그리고 문화가 있는 놀이터까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먼저 마을극장 수유리(강북구 삼각산로 108, 지층)에서 '연극 난장'이 그 문을 연다.
10월31~11월4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 프로그램 '연극 난장'에서는 지역주민 동아리팀과 초청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강북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골목축제’ 열어 연극난장
AD

개막식이 있는 월요일에는 축하공연으로 동요 뮤지컬 '반달'이, 이어서 화요일에는 어르신극단 '꿈꾸는 청춘', 수요일에는 '어린이 연극교실'과 청소년극단 '무제', 목요일에는 '성장예술단 으랏차차', 금요일에는 주부극단 '별주부'와 이주다문화 여성극단 '오색별빛단' 공연이 차례로 막을 올린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4일과 5일 우이초등학교 정문 옆 소귀골 마을마당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에서는 전래놀이와 예술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은 4일 오후 2~3시, 5일은 오전 10~낮 12시다.


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주민이 참여하고 진행하는 주민바자회와 벼룩시장이 우이교회 주차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만남과 나눔, 소통이 있는 삶'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바자회는 주민이 자신의 물건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070-8183-7466)로 신청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태권도, 음악줄넘기, 작은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강북구는 강북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총 32개 주민모임에 8100여만원 예산을 지원, 민·관 한마음 워크숍, 마을공동체 성과한마당, 마을상상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