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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스마트 주치의 생산성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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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관리시스템‘스마트주치의’로 효율적 건강관리 정책 우수성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大賞’ 시상식에서 주민생활분야 전국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파구 스마트 주치의 생산성 대상 수상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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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환류하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전국 188개의 지자체가 응모해 경쟁을 펼쳤다.


수상은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 등 4대 분야, 17개 지표에 대한 종합생산성 부문과 우수사례부문으로 나눠 선정된다.

송파구는 온라인 상호검증, 현지실사, 심사위원 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친 평가에서 전 부문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 주치의'를 통한 효율적 건강관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민생활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 주치의'는 개개인의 건강정보를 스마트주치의 시스템에 축적해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자신의 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U헬스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서비스'로 송파구가 공공기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관리시스템이다.


기존 공공 U헬스 사업은 저소득층 방문사업 위주의 건강측정기기 대여에 불과하지만 스마트주치의는 불특정 다수의 주민 누구나 사용이 가능해 대상을 보편화시킨 독창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앞으로 건강 예측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진화시켜 개개인의 건강 변화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과 전문가 상담, 의사 진료까지 연계하는 촘촘한 다차원적 종합 건강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송파구 스마트 주치의 생산성 대상 수상 모바일헬스케어 시현 장면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송파구가 앞장서겠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고와 열정을 밑거름으로 67만 구민들과 함께 소통해 주민의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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