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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어쩌다 어른’ 김창옥이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 특강 다섯 번째 시간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의 비밀을 알려주는 특별한 강연을 선보였다.
이날 또 다시 출연한 김창옥은 과거 아버지와의 불화를 언급하면서 “어느 날 가만히 있는데 아버지가 ‘너 장가가라!’”라고 소리치더라”며 “’내가 누구 때문에 장가를 못 가는 건데 전부 아버지 때문이야’라며 원망했다”고 고백했다. 청각장애인이신 아버지에게 해선 안 될 말을 했던 것.
하지만 그는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고, 잘 사는 사람은 추억이 많다”며 추억의 중요성을 강조해 아버지를 원망했던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아울러 “추억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돈도, 시간도, 어색함도 필요로 한다”며 “그럼에도 부모와 멀어지기 전에 다양한 웜홀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O tvN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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