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금화· 안산· 홍연초등학교 통학로 횡단보도 진입부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벽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제가 부착돼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이 공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도 보행자를 잘 볼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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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주관하는 가운데 다우캐미칼 후원과 서대문구 협찬으로 추진됐다.
특히 다우케미칼 임직원, 국제아동인권센터 관계자, 교사, 학부모, 어린이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로 옐로카펫 설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고은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시범 설치한 후 해당 학교와 주변에서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 3곳에 추가 설치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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