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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테리우스' 신성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26일 가수 신성우가 오는 12월에 결혼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예비 신부는 약 4년간 교제한 일반인으로 나이는 신성우보다 15세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우는 1968년생으로 올해 49세다.
이번 결혼 소식과 관련해 과거 신성우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여름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신성우는 “뮤지컬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결혼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신성우는 이에 대해 “얼마 전 안재욱을 보니까 부러웠다. 표정이 거만했다. 안재욱 하나만 믿고 있었는데”라고 답했다. 당시 결혼에 대한 의향을 간접적으로 밝힌 셈이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 '서시' 등을 히트시키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연기자와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 중이며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의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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