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코나아이가 올해 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실적에 대한 예상 전망치)를 절반 정도로 낮췄다.
27일 코나아이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제시했다. 연초 코나아이는 매출 목표를 2800억원으로 정했다. 코나아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67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이었다.
코나아이는 중국과 미국시장에서의 IC(집적회로)칩 단가 및 환율하락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 '코나머니'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해외시장 매출은 하락한 데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나타났다"며 "케냐 등 아프리카와 러시아 시장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4분기에는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