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재건축 사업인 '힐스테이트 수암' 아파트가 평균 110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서 전 평형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4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울산 남구 야음동 '힐스테이트 수암' 청약에 2만7984명이 접수했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84㎡A형이 142.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춰 견본주택 개관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인만큼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2~3일이며, 계약은 11월8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1325-13에 마련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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