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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랐다.
수원은 2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한 2016 KEB하나은행 FA컵 4강 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3-1 역전승했다. 수원은 2011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진출, 2010년 우승 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수원은 전반 38분 코바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면서 울산에 끌려갔지만 후반 36분 홍철의 오른발 크로스를 조나탄이 헤딩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은 수원으로 넘어왔다. 수원은 계속해서 공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가 뒤집어졌다. 수원은 조나탄과 권창훈이 연속골을 터트려 경기를 3-1 승리로 끝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FA컵 결승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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