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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평창 찍고 독일까지, 최순실 모녀 부동산도 빵빵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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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평창 찍고 독일까지, 최순실 모녀 부동산도 빵빵하다는데… 정윤회(왼쪽)와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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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모녀의 부동산은 얼마나 될까. 그의 부친인 최태민씨가 1994년 사망하면서 수백억원의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된다.

연합뉴스는 현재까지 알려진 최순실씨 모녀의 부동산 가치는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227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순실씨의 재산 중 가장 가치가 큰 것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미승빌딩. 4층까지 각종 식당과 마사지클럽 등이 영업을 하고 있는 이 빌딩의 가치는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661㎡(200평) 규모인 이 빌딩의 터는 최씨가 32살 때인 1988년 다른 2명과 공동명의로 구매했다가 지분을 사들여 단독소유주가 됐고, 2003년 7월 현재 빌딩을 지어 보유하고 있다.

최씨 모녀는 이 빌딩 6∼7층에서 거주하다가 2012년 12월 대선을 전후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모녀는 7만평에 달하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 땅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최씨와 전 남편 정윤회씨는 애초 이 땅에 대규모 목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중단돼 마을 주민들이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땅의 가치는 2012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약 4억2천만원이었다. 현재는 7억~1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주변 부동산 업계의 평가다.


또 최씨 모녀는 작년부터 독일에 거주하며 부동산을 집중 매입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 인근 슈미텐 지역에 있는 '비덱 타우누스 호텔'을 매입했으며, 쇤네 아수스지히트가와 바이센베르크, 브롬바흐 등에 주택 3채를 샀다.


호텔의 계약 가격은 약 6억8000만원으로 알려졌으며, 주택 3채의 가치는 4억~5억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올해 5월 정윤회씨는 최씨에게 재산분할을 청구했지만, 9월 소를 갑자기 취하한 바 있다. 취하 배경으로는 정확한 재산 규모가 알려지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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