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상인대학 성과바탕으로 시장 활성화위해 함께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4일 창동신창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36명의 졸업생과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동신창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2기 창동신창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8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달여에 걸쳐 총 20회 실시됐다. 상인의식 변화, 마케팅실무, 고객관리, 디자인경영, 상인조직 활성화 등의 기본학기와 광고전략, 판매기법, 상권활성화 전략, 점포경영활성화, 우수시장 탐방 등의 심화학기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서는 출석률이 높고 성실한 수업태도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졸업생 10명에게 도봉구청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서울시 상인연합회장상 등의 표창장과 공로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명예학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전통시장의 상인들도 대규모 점포에 대응하려면 상인대학에서 배운 과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상인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봉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가 서로 협력, 창동신창시장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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