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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초등학교 6개소에 양치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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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창도, 신창, 월천초 설치 완료 및 방학, 가인초 설치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초등학교에는 점심시간마다 치카치카 소리가 가득하다.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기 무섭게 양치대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5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양치시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2억5360만원 예산을 교부받아 양치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봉, 창도, 신창, 월천초등학교에 설치가 완료되었고 방학, 가인초등학교는 설치 중에 있다. 세면대의 절대적 부족 등 학교구강환경개선이 시급했던 도봉구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설치된 양치대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잇솔질 실천율을 늘리고, 올바르고 꼼꼼한 잇솔질의 생활화로 구강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봉구 초등학교 6개소에 양치대 설치 양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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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대가 설치된 학교에서는 점심시간 잇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바른 잇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 학년에 반별로 구강교육을 하며, 양치질 후에도 자신이 잘 닦고 있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양치대에서 직접 1:1로 입안을 살피고 닦아주는 집중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학교 양치대 설치는 양치 습관을 기르는 뿌리라 할 수 있다”며 “일회성교육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구강관리실천사업으로 학생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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