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물산이 장중 한국전력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현대차를 넘어선데 이어 한국전력까지 파죽지세다.
25일 장 중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삼성물산 2000원(1.19%) 오른 16만9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국전력은 1100원(2.15%) 내린 5만원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이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달 상장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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