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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석류, 전국 최우수 특구 지정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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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개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서 전국 1위 입증


고흥 유자·석류, 전국 최우수 특구 지정 ‘대통령상’ 수상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전남 고흥군의 웰빙유자·석류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포상금 1억5000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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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의 웰빙 유자와 석류 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흥군은 지난 20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합동연찬회’에서 고흥 웰빙유자·석류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포상금 1억5000만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흥 웰빙유자·석류특구는 전국 160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정책평가 등 3단계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흥군은 유자·석류 국내 최대 생산지로 2014년 특구지정에 힘입어 생산기반혁신, 가공유통고도화, 6차산업 활성화 등 3개 분야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대비 52.6%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고흥유자의 해외 수출능력과 유자·석류의 기능성 효능 과학적 검증,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인증 확대 노력 등 지자체의 발빠른 행정적 노력 등이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고흥군 관계자는 “웰빙 유자석류 특구가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춘 지역특구로 발전 도모해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면서 유자·석류의 수출시장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사업영역 확대 등 유자석류산업 발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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