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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등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경에서 또 총격전을 벌어져 18개월 아기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방부는 23일 밤 펀자브 주 시알코트 인근 국경 지역에서 인도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18개월 된 유아를 포함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도는 파키스탄의 총격으로 6살 된 소년과 군인 1명 등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 측은 각각 상대방이 먼저 총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18일 한 무장세력이 인도령 카슈미르의 군기지를 공격해 인도군 19명이 숨진 이후 국경지대에서 격렬하게 맞서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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