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가 신재하의 농담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2화에서는 고호(권유리 분)가 후배 오정민(신재하 분)의 말에 사심을 담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고 촬영차 출장을 간 정민과 고호는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음식이 맛있다고 좋아하는 고호에게 정민은 “대학교 때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며 알아낸 집이다”라고 말한다. 미소 지으며 식사를 이어가던 고호는 “그래서 허벅지가…”라는 정민의 발언에 순간 멈칫한다. 그리고 ‘얘가 야한 농담을 던진 건지, 내 귀가 미친 건지’라고 생각하며 응큼한 속내를 보인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식사를 하려던 고호의 눈은 다시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직원을 부르기 위해 손을 든 정민의 튼튼한 팔뚝에 눈이 돌아간 것이다. 고호의 귀여운 흔들림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다. 칼럼니스트인 고호는 주변 남자들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별이 빛나는 밤’을 기획하게 된다. 이와 함께 펼쳐지는 다섯 남자와 고호의 로맨스가 기대된다. 드라마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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