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
국토부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것"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건설기술자의 안전 의식과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관계자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11월 초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2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8일 전라권, 11월1일 수도권, 2일 강원권, 4월 경상권 순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공무원 등이다.
교육은 국토부, 한국시설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관계자, 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진,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가시설물 안전, 수입불량 철강재 사용근절 방안 등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회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 '건설현장 안전교육'은 단순 교육이 아니라 전문가와 현장기술자 간의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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