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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씽씽~ 건강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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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6일 오전 10시 올림픽 평화의 문 광장에서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증가와 건강, 레저 등의 목적으로 자전거 인구는 1000만 시대에 이르렀다.


그러나 늘어난 자전거 인구만큼이나 안전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거리에 나서면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 이용이 어려워 위험천만한 라이딩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 자전거 운행 시 안전 규칙이나 자전거 유지 관리에 대해서도 제대로 숙지 못한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는 지자체가 나서서 자전거 안전시설 확충과 같은 인프라 조성과 안전 운행 교육 등을 통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26일 오전 10시 올림픽 평화의 문 광장에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구민 500여명과 함께 송파구 내 자전거 도로를 라이딩 한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 광장을 시작으로 잠실관광코스와 성내천을 따라 이어진 송파 워터웨이 코스는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편리한 자전거 도로로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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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참여자들은 자전거 이용 안전 운행 캠페인과 도로점검도 점검할 예정이다. 자전거 운행 시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안전 규칙들은 다시한번 익히고 이용자들이 직접 자전거도로 및 관련 시설물을 점검해 불편함과 안전사항들을 꼼꼼히 둘러볼 계획이다.


그동안 송파구는 선도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좀 더 안전하게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운행 캠페인은 물론 무료 수리와 정비교육, 자전거도로 일제조사 등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지역내 자전거도(128.44Km) 일제히 조사해 도로파손과 안전표지판, 안전시설물 확충이 필요한 부분을 철저히 살폈다.


또 지난 6월 서울시 중 최대 규모로 ‘잠실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를 이전 오픈하고 27개동 ‘이동 수리센터’에도 인력을 충원하는 등 누구나 부담 없고 신속하게 자전거를 수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원절약은 물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송파를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도로의 안전검점을 물론 지속적인 캠페인과 편리한 수리센터 이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26일 현장에서도 신청 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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